[TV리포트=김풀잎 기자] 잠깐의 휴식기를 마치고 새 시즌으로 돌아온 tvN ‘리틀빅히어로’에 개그맨 김대범이 출연해 마음을 움직이는 ‘착한 공약’으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tvN‘리틀빅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지난 2012년부터 방송해 온 tvN ‘리틀빅히어로’는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시민 영웅들을 진정성 있게 소개해, 바쁜 일상 속 잊고 살았던 ‘나눔’이라는 가치를 발굴함으로써 휴먼 다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세달 여 만에 다시 찾아 온 이번 시즌에서는 나눔과 봉사 같은 전통적인 선행 외에도 고정관념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선행도 많이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그 첫 주인공은 SNS에서 ‘착한 좋아요’ 공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김대범. SNS 상에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게시물이 난무하는 데 문제의식을 느껴 착한 공약을 결심했다는 그는 한강 쓰레기 줍기, 홀로 계신 어르신 분들과 식사하기 등의 선행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전한 피서 만들기 캠페인, 안전하게 게임 즐기기 캠페인 등 이색적인 공약을 내걸며, 작은 힘으로 사회가 변화될 수 있음을 몸소 실천중이다.
이에 김대범은 “저도 과거에는 자극적인 방송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어느 순간 개그맨다운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착한 공약은 많은 분들을 흐뭇하게 웃게 하기 때문에 개그의 일부”이라고 선행 동기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음을 녹이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에릭남이 내레이터로 나서 따뜻한 감동을 더할 전망. 에릭남은 “고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면서 “김대범의 ‘착한 좋아요’ 공약 활동에 크게 공감해 나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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