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사이다처럼 톡 쏘게 웃기고, 사이다처럼 속이 뻥 뚫리는 이야기들로 꽉 채웠다. 조합만으로도 기대되는 MBN이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일 첫 방송되는 ‘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코미디언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코미디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80~90년대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개그계의 전설’들이 청팀으로, 막강한 입담으로 현재 왕성한 활동 중인 후배 개그맨들은 백팀으로 마주해 전무후무한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한 자리에 모인 선후배 ‘뼈그맨’들이 어떤 필살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지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벌일 이들의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첫방을 앞두고 꿀잼을 보장하는 관전포인트부터 즐거움을 더하는 코너 소개까지 청량한 웃음으로 일상에 찌든 당신의 숨통을 확 트여 줄 ‘사이다’를 소개한다.
◆ 대한민국 레전드급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뭉쳤다! …역대급 라인업
첫 번째, ‘사이다’에서는 한국 코미디계의 살아 있는 역사를 볼 수 있는 역대급 라인업을 준비했다. 한국 코미디계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 얼굴부터 최근 대세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 청팀, 일명 OB팀은 다이아몬드 스텝을 밟으며 삽시간에 브라운관을 장악했던 ‘젊은 오빠’ 임하룡 단장을 필두로 이경애와 홍록기, 강성범 등 정겨운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백팀, 일명 YB팀은 ‘걸크러쉬 대세’ 송은이를 단장으로 ‘요즘 대세’ 김영철과 박나래, 박성광 등이 함께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풍성한 재미를 보장한다. 또 방송에는 이들 고정멤버 외에도 매회 각 팀의 스페셜 멤버가 출연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1회 방송 스페셜 멤버로 청팀에는 심형래가, 백팀에는 문세윤이 등장해 힘을 보탠다. 이들 뼈그맨들은 재기 넘치는 입담으로 지루할 틈 없는 깨알 케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예측 불가 반전 매력으로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루며 여전히 막강한 저력을 과시,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내로라하는 막강입담꾼들은 폭소만발 에피소드로 박빙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톡 쏘는 레전드 매치… 뼈그맨들의 맹활약 기대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선후배 벽을 허물고 웃음으로 하나가 된 이들의 무대다.
1라운드 전반전 ‘사이다 토크 배틀’ 코너는 매회 3가지의 주제로 각 팀이 토크 배틀을 펼치는 청팀과 백팀의 개인전 대결로 이뤄진다. 그 다음 2라운드 후반전 ‘사이다 상황극’ 코너에서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답답한 상황 등을 주제로 매회 2개의 상황극 콩트 대결을 벌이며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첫 회에서는 ‘백화점 갑을 잔혹사’와 ‘공공장소 꼴불견 애정행각’의 같은 주제로 각 팀이 상황극 대결을 벌이며 사이다처럼 가슴 뻥 뚫리는 해결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마지막 3라운드 ‘막판뒤집기 끝장대결’ 코너는 각 팀의 유행어나 성대모사로 대결을 펼치는 시간. 여기에선 전,후반전의 승패를 뒤집을 수 있는 점수가 걸려있다는 게 포인트다. 즉, 상대팀을 뒤집을 수 있는 점수 차를 걸고 막판뒤집기를 할 수 있는 역전 코너인 것. 극적인 역전을 위해 최후의 한방을 준비하고 있는 각 팀의 화끈한 한판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들 각 라운드는 현장에 자리한 100명의 사이다 판정단의 투표로 승패가 가려지며, 각 팀의 합산 점수로 더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 방송 복귀!
여기에 세 번째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대단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수정은 5년 만의 방송 복귀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수정 특유의 통통 튀는 진행으로 그녀가 ‘사이다’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과연 한 자리에 모인 ‘국가대표’ 코미디언들이 펼치는 웃음 쟁탈전 ‘사이다’는 어떻게 구성됐을까.
MBN 측은 “무엇보다 선후배 벽을 허물고 웃음으로 하나가 된 이들의 무대가 ‘생활 속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과거의 추억이 느껴지는 복고풍 개그 퍼레이드 역시 오직 ‘사이다’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요소다. 옛 감성의 추억소환은 물론 ’사이다’만의 톡 쏘는 사이다 돌직구와 시원시원한 사이다 매력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코미디쇼로 자리하겠다”면서 지금까지 쉽게 보지 못했던 코미디언들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임을 예고, 꿀잼을 예상케 만들었다.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복귀로 화제를 모은 ‘사이다’는 오늘(1일) 밤 11시, 웃음 폭탄을 무장하고 시청자들을 찾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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