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이 본방송과는 다른 새로운 버전의 감독판 재편집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측은 2일 “‘달의 연인’이 오는 3일 낮 12시 10분 1회부터 3회까지 연속 재방송된다”며 “편집을 압축해 긴장감을 더 강조했고, 처음 보는 시청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을 통해 고려의 역사와 인물관계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30~40대 남성 시청자들은 평일보다는 오히려 주말, 시청 가능성이 훨씬 높다. 새롭고 재미있게, 그리고 쉽게’를 목표로 새로운 버전으로 재방송한다”고 강조했다.
SBS 측은 또한 “’달의 연인’에는 황자들과 해수 외에도 존재감이 남다른 중견 배우들이 다수 등장하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내용이 더욱 풍성하고, 대형 드라마다운 무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졌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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