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인기 중국 드라마 ‘포청천(황금몽 편)’이 우리말 더빙판으로 제작됐다.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는 7일 오후 4시에 인기 중국 드라마 ‘포청천(황금몽 편)’의 우리말 더빙판을 첫 방송한다.
13부작 ‘포청천(황금몽 편)’은 90년대 국내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포청천2008’ 시리즈 중 한 에피소드로 명판관 포청천이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활약상을 그렸다.
특히 황금몽 편은 국내 첫 방영 당시 환상의 삼총사로 불렸던 진차오췬(포대인 역), 판훙쉬안(공손책 역), 허자진(전조 역) 등 원년멤버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당시 더빙에 참여했던 노민(포대인 역), 신성호(전조 역), 김태연(공손책 역) 등 성우들이 다시 뭉쳐 21년 전 감동을 재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포청천(황금몽 편)’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부터 해외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돼 이번에 우리말 더빙판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CHING채널 관계자는 “돈과 권력에 굴하지 않고 부패한 정치가를 엄중하게 처벌하던 포청천의 모습은 현재 우리 시대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리더의 모습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이며 “이번 더빙판은 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서비스도 지원하여 시청자 편의를 더욱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13부작 ‘포청천- 황금몽 편’ 우리말 더빙판은 오는 7일(수)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후 4시에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연속 2회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포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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