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가 극중 류화영이 맡은 강이나 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JTBC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연선 작가는 “세월호를 가지고 창작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무섭고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정면으로 다룬다는 것이 무섭고 해서는 안된다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세월호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써놓고 보니까 남들이 세월호와 닮았다고 생각을 하더라. 살아남기 위해서 남을 죽인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 굳이 세월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밀어내는 것이 우리 세태와 비슷하다고 그러더라. 그렇게 깊은 뜻으로 쓴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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