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강예원이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섰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통해 걸그룹 도전에 나선 강예원은 지난 제작발표회 당일, “트라우마가 있으신 분들이 저를 보고 새로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조심스럽지만 당찬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회 방송에서 강예원은 김형석 프로듀서의 성악 요청에 당황하면서도 프로듀서와 멤버들의 격려에 힘입어 성악 발성을 시도했다. 오랜 시간 음악과 함께 했지만 포기해야만 했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용기를 낸 것.
이에 김숙은 “그 스트레스 받던 노래에 대해서, 다시 시작 한다는 것 자체가 용기가 엄청 필요할 일인데 굉장히 대견하고, 어떤 면에서는 존경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도 원포인트 레슨에서 강예원의 부담을 덜어주며 발성을 잘 낼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에 강예원이 짧지만 새로운 소리를 냈고, 주변의 감탄이 쏟아졌다. 결절과 상처를 딛고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강예원과, 그를 도운 주위의 진심 어린 응원이 감동을 자아냈다.
댄스 레벨 테스트에서는 최하위 성적을 받게 된 강예원.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강예원이 또 어떤 변화와 성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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