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긴 공백기 후에 참 반가운 사람. 배우 류효영이 2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대중들의 곁에 돌아왔다.
7일 bnt 측은 류효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류효영은 MBC 드라마 ‘황금 주머니’를 통해 캔디처럼 씩씩한 금설화 역으로 안방 극장에 돌아온다.
류효영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2년간의 공백기 동안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특히 쌍둥이인 동생 화영에 대한 이야기를 아끼지 않았다. 쌍둥이지만 성격은 정반대라는 얘기를 해줬다. 쌍둥이기에 더욱 특별한 이 자매는 아플 때도 번갈아 가며 아플 정도라고. 그는 나쁜 것이 하나도 없이 친구보다 더 좋은 존재라는 말로 둘 사이의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어렸을 적에는 서로 같은 분야의 일을 하며 피드백을 주고 받을 때 싸우기도 했다는 자매는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도 고마워하며 오히려 확실한 조언을 줄 수 있기에 더욱 좋다는 답을 하기도 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고 싶어 했던 것은 ‘학교 2013’ 덕분이라고. ‘태양의 후예’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당시 연출을 했던 ‘학교 2013’을 통해 연기에 재미가 들렸다는 그는 이응복 감독이 연기에 힘을 실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MBC 드라마 ‘황금 주머니’로 복귀를 하는 그는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진이한과 함께 만두집 딸 금설화 역을 맡았다. 촬영하며 만두를 많이 먹을 것 같다는 웃음 섞인 답을 했던 그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외과의사 역인 진이한과 사랑을 키워갈 예정이라고. 씩씩한 캔디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의 금설화 역으로 6개월 간 안방 극장에 인사 할 그는 오랜만의 연기가 설렌 듯 보였다.
연기 이야기에 눈이 빛나는 그는 바쁜 것이 일 하지 않는 것 보다 훨씬 좋다며 쉬는 동안에도 알차게 시간을 보내려 노력했다는 답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그간 촬영을 해오며 연기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답답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완벽함을 추구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배우 류효영에게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하자 그는 연애도 성격처럼 쿨하게 한다고 답했다. 상식에 어긋난 행동만 아니라면 크게 터치하지 않은 스타일이라고. 더불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서도 외모를 보지 않는다는 대답을 했다. 함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며 운동 매니아 다운 대답을 하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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