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국내 지상파TV 유일의 어린이 공개 방송인 EBS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캐릭터 ‘번개맨’이 연기자 교체를 통한 새롭게 모습으로 찾아간다.
EBS는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캐릭터 번개맨의 새 주인공으로 서홍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3대 번개맨을 맡게된 서홍석은 한때 유치원교사를 꿈꿨을 정도로 어린이를 사랑하는 배우로, 연기뿐만 아니라 어린이 뮤지컬 연출과 대본작업까지 진행할 정도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녔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집안에서는 엄마의 역할을 담당할 정도 살뜰히 아이들을 챙기는 따뜻한 감성을 갖기도 했다.
제작진은 오디션에서 밴개맨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캐릭터를 코믹하게 재해석해낸 위트, 아이들과 놀아주는 풍부한 표현력 등이 뛰어나 서홍석을 3대 번개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여라 딩동댕’은 2000년부터 시작한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어린이 공개방송’으로, 국내 어린이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중국 방송시장에 포맷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메인 캐릭터인 번개맨은 어린이들의 영웅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번개맨을 주인공으로한 뮤지컬이 제작돼 대성공을 거두는 등 전성기를 맞고 있다.
3대 번개맨 서홍석은 7일 서울 The-K아트홀에서 데뷔 공개방송 무대를 가졌으며, 24일 아침 8시 30분 방송으로 어린이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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