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더 벙커’ 시즌8은 이수근으로 시작됐다. 연출자가 아이디어 뱅크 이수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XTM ‘더 벙커8’ 제작발표회에서 엄진석 PD는 “시즌8은 이수근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한 이상민의 부연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힘든 촬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수근이 머리를 굴렸다. 빠른 시간 내에 촬영이 가능한 이야기였다. 불시에 마트나 회사 주차장 등에서 차주에게 전화를 해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고. 이상민은 “제작진이 12시간, 15km을 돌아다니게 하더라”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수근은 “시간만 돌릴 수 있다면, 평소에 입조심을 하라는 이야기를 이번에 깨달았다”라며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자동차의 현실적인 정비부터 튜닝까지 정보도 주고, 중고차에 대한 인식도 바꾼 ‘더 벙커’ 시즌8은 오는 1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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