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이현우가 ‘톡투유’에서 김제동 대신 MC로 깜짝 변신했다.
오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취향을 주제로 MC 김제동, 소설가 정유정,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가수 혜이니 그리고 게스트 이현우가 400여 명의 청중과 함께했다.
이현우는 등장부터 남다른 의상 취향을 뽐냈다. 몸에 딱 붙는 가죽바지와 정장구두를 받쳐 입은 이현우의 모습을 본 청중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녹화 중에도 이현우는 차원이 다른 엉뚱함을 자랑했다. 그는 MC 김제동이 대화를 건넬 때마다 자신의 입맛에 맞게 동문서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제동은 참다못해 “이현우의 취향을 대충 알겠나, 너무 힘들다”며 무대 아래로 내려오기도 했다.
이번 ‘톡투유’에서는 게스트가 MC로 깜짝 변신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꿀성대’로 여심을 사로잡은 이현우가 직접 MC로 나선 것. 김제동은 게스트석에 앉고 이현우는 라디오 DJ와 같은 목소리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해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청중들의 ‘취향’이 공개된다. ‘혼술·혼밥’ 취향을 가진 나홀로족부터 사람들이 ‘조폭 패션’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의상 취향을 가진 청중 등이 각기 자신의 사연을 고백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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