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 1TV 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특집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글로벌 한국의 맛 콘테스트를 비롯하여 고향의 향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K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추석연휴 첫 날인 9월 14일(수) 오전 10시35분에는 ‘한국의 맛 세계를 품다’ 1편이 15일(목) 오전 10시 40분에는 2편이 방송된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글로벌 한국의 맛 콘테스트’는 해외(20개국) 예심부터 결선까지의 참가자들(최종 20명)과 다양한 한식 요리를 소개한다.
14일(수)부터 16일(금) 밤 11시 10분에는 KBS 글로벌 다큐멘터리 ‘와일드 뉴질랜드’ 3부작이 방송된다. 와일드 뉴질랜드는 뉴질랜드의 펭귄, 올빼미앵무새, 육식파충류 등 다양한 야생의 이야기와 인간이 이곳에 미친 영향까지 파헤친 자연 다큐멘터리(2016년작/BBC)이다.
추석 당일인 14일(수) 오후 7시25분에는 송해, 군함도에서 백두산까지 아리랑이 방송된다.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예심을 위해 송해가 중국, 사할린, 일본을 직접 방문, 한국 근현대사의 상처 많은 삶 속에서 동포들이 불러온 삶의 노래와 의미를 전한다.
16일(금) 오전 9시40분에는 ‘新농가월령가’ 가 방송된다. 국내 가장 아름다운 마을 3호로 지정된 전남 화순군 영신마을의 사람, 자연, 생물들의 모습을 통해 보는 재미와 함께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16일(금)부터 17일(토) 오전 10시35분, 18일(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달콤한 미(米)라클 3부작은 일반인부터 요리사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참가자들이 ‘쌀=밥이다’라는 편견을 깨고 쌀의 놀라운 변신을 보여주는 요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6일(금) 오후 7시30분에 방송되는 ‘어머니의 집’은 자식들을 떠나보내고 고향집에 홀로 남은 어머니가 보내는 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 그리운 고향의 추억과 어머니의 온기를 전하는 휴먼다큐멘터리다.
17일(토) 밤 10시35분, 18일(일) 밤 10시30분에는 이중섭탄생 100주년 특집 다큐 2부작 (KBS제주방송총국 제작)이 방송된다. 1부에서는 전쟁을 피해 제주에 정착한 이중섭의 서귀포 시절과 가족애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생활고로 서귀포를 떠나 일본과 부산으로 흩어진 이중섭 가족 이야기와 외롭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되는 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일) 오후 2시에는 영화 ‘오빠생각’이 방송된다.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척박한 전쟁터에서 피어난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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