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윤복희의 역대급 ‘여러분’ 무대가 ‘판타스틱 듀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11일 오후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는 ‘제5대 판듀’ 윤종신X영상설치 조기사에 맞서 윤복희, 윤도현, 김완선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윤복희는 ‘판듀’와 함께 자신의 대표곡 ‘여러분’으로 파이널 무대에 나섰다. ‘여러분’은 1979년 발표된 이후 수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된 명곡.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불러 크게 화제가 된 곡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데뷔 65주년을 맞은 윤복희의 파란만장한 인생만큼이나 드라마틱한 멜로디와 가사로 유명하다.
최근 진행된 ‘판타스틱 듀오’ 녹화에서 윤복희는 오리지널의 저력을 보여줬다. “네가 만약” 이라는 도입부만으로 듣는 이의 온몸에 전율이 일게 했다. 윤복희는 읊조리는 듯한 독백에 이어 느린 템포와 빠른 템포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여러분’의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
수십 년간 무대에 서온 윤복희의 내공과 ‘판듀’의 하모니가 시너지를 이룬 완벽한 공연에 스튜디오는 큰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수많은 관객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한 윤복희의 레전드 ‘여러분’ 무대는 1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판타스틱 듀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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