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무한도전’ 500회 특집으로 진행될 증강현실 게임과 관련해 김태호 PD가 입장을 밝혔다.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는 TV리포트에 “두 달 전부터 ‘포켓몬고’ 관련해서 ‘무한도전’이 뭐 할게 없을까 고민했다”며 “증강현실 등을 ‘무한도전’ 500회 특집에 담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과 관련 앱은 예전부터 한국에도 많다. 그 업체 중 한곳을 선정해서 특집을 진행해보고자 했다”면서 “‘무한도전’ 500회 특집 전체가 증강현실로 진행될 수 없다. 방송이기 때문이다. 대신 그것을 활용해서 추격전 형식으로 게임 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잡으러 다니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쫓기기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한도전’ 관계자도 “간단한 증강현실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게임을 이용해 저희가 무언가를 잡으러 다니기도 하지만, 저희가 누군가에게 쫓기기도 하고 하는 다양한 형태로 ‘무한도전’ 500회 특집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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