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W’의 결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종석은 지난 10일 팬미팅을 열고 국내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6 이종석 팬미팅 버라이어티(LEE JONG SUK FANMEETING ‘VARIETY’)’를 개최했다.
드라마 마지막 촬영 직후 팬들과 만난 그는 드라마 ‘W’의 출연 이유에 대해 “1, 2회 때 분량이 적은 반면 새롭고 독특한 캐릭터여서 연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았다”면서도 “그런데 점점 대사가 너무 많아져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매 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 드라마 ‘W’를 향한 팬들의 궁금증은 높았다. 이종석에게 팬들은 마지막회를 향해 궁금증을 한껏 드러냈다. 입을 열 것처럼 망설이던 이종석은 “내가 여기서 말하면 작가님과 감독님께 혼난다. 꼭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부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종석은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맥락’대사를 직접 선보였다. “작가님께서 영국 드라마 ‘셜록’처럼 대사를 빨리 말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그렇게 했고, 철저하게 외웠다”고 밝힌 그는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순식간에 ‘W’ 속 강철이 돼 ‘맥락’ 대사를 소화해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종석이 열연한 ‘W’는 오는 14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이종석은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 27일 도쿄, 10월 22일과 28일에는 각각 대만과 태국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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