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1박 2일’ PD가 송혜교 출연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드라마 로드’ 편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로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을 찾았다. 이때 차태현은 송혜교와 전화 연결을 했고, 멤버들은 난리가 났다.
이에 대해 유일용 PD는 “차태현 씨가 송혜교 씨와 오래전에 영화를 같이 찍어서 친분을 유지해왔나 보다. 전화 통화가 이렇게 큰 이슈가 될지 몰랐다”면서 갑작스러운 통화에도 응해준 송혜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중기와의 연락은 안 됐을까. 유 PD는 “멤버들이 다 남자지 않나. 송중기 씨 얘기도 많이 나왔지만 송혜교 씨를 울부짖었다. 그래서 차태현 씨가 전화 연결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1박 2일’에서 송혜교는 멤버들과 다정하게 통화하며, “다음에 불러주면 출연하겠다”고 했다. 이에 송혜교의 ‘1박 2일’ 출연 가능성이 대두됐다. 유일용 PD는 “그러면 좋겠지만 저도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번 ‘태양의 후예’ 기획 자체가 송송 커플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유일용 PD는 “워낙 두 분이 핫하시니깐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두 분을 위해 기획한 것은 아니다. 드라마 로드 중 하나가 ‘태양의 후예’인 것이고, 다음 주에도 재밌는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1박 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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