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THE K2’(연출 곽정환, 극본 장혁린)가 지창욱, 송윤아, 임윤아, 조성하 네 사람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임윤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오늘(12일) ‘THE K2(더 케이투)’는 인물 간의 관계와 각자의 사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문구와 주연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 이미지들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먼저 지창욱, 송윤아, 임윤아, 조성하 네 사람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보면 각자 어딘가를 응시하며 엇갈린 시선을 주고받고 있다. 그들 사이로는 ‘서로 다른 그들이 지키고 싶었던 것’이라는 카피가 적혀있어 인물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과 그들이 대립해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지창욱-임윤아, 송윤아-조성하의 2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검은 수트를 입고 한 손에 총을 쥔 지창욱은 “지키고 싶은 것이 생겼다”는 대사와 함께 임윤아를 감싸 안고 있는 모습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임윤아는 가녀린 자태로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키면서도 또렷한 눈빛으로 세상에 맞서는 고안나의 강인한 면모를 표현해 눈길을 끈다.
여유로워 보이는 미소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송윤아는 원하는 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악녀’ 최유진으로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대권 후보 장세준 역의 조성하는 아내 최유진과 있으면서도 딱딱한 시선, 주먹을 꽉 쥐고 있는 모습으로 숨겨진 그들의 관계를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우린 제법 좋은 인연이야”라는 두 사람의 대사가 의미심장한 느낌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포스터에서도 엿볼 수 있듯 드라마에서 각 인물들의 사연과 그들의 관계가 흥미롭게, 또 긴장감 넘치게 그쳐질 예정”이라며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들 간의 케미도 굉장히 좋았다.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밝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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