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오랜만에 돌아온 가수 양수경이 15년 만에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양수경은 지난 9일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양수경의 뮤직카페’ 회원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는 ‘양수경 뮤직카페’ 운영진을 비롯해 최고령 회원, 초등학생 때부터 양수경을 좋아했다는 팬, 최근 새롭게 가입한 회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마음을 나눴다.
양수경은 지난 8월 9일 진행된 KBS1 ‘콘서트7080’ 녹화 당시 회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지만, 회원들을 직접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었다. 양수경은 “팬들과 공연을 같이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만나게 돼서 기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팬들은 각자 자신을 소개했고, 양수경을 비롯한 다른 회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서로를 환영했다. 또한 양수경은 미혼인 회원에게 “결혼 하면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직접 CD에 사인을 해주고 일일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가족애를 나누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양수경은 20여년 만에 방송 컴백에 이어 17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양수경 뮤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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