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가 앞서 알려졌던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의 면모를 단숨에 뒤집었다.
오는 15일 방송될 KBS2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이하 ‘새소년’)에서는 김병옥 김구라 차태현 은지원과 함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랩몬스터의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섹시한 두뇌를 가진 카리스마 리더’로 불려온 랩몬스터였지만, 형들과 함께하는 과거 여행은 쉽지 않았다.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토큰을 본 랩몬스터가 “엽전 아니냐”며 반가워한 것. 1994년생 랩몬스터에게는 생소할 토큰에 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랩몬스터를 향해 형들은 버스요금 지불 용도 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았다며 토큰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과거로 돌아가 추억에 빠진 형들과는 달리, 모든 게 신기한 랩몬스터는 어린 아이처럼 보는 것 마다 “이건 뭐에요?”라고 끊임없이 질문하는가 하면 설명을 들은 후에는 “와우” “멋지다” “대박”등 풍부한 감탄사를 연발하며 순수美를 뽐냈다. 호기심 가득한 막내의 모습에 ‘새소년’ 촬영 현장은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랩몬스터는 공기로 가는 말 장난감에 “이건 특허내도 되겠다”라며 즐거워했고, 미닫이문이 달린 TV (일명 자바라TV)에 마음을 빼앗겨 “진짜 멋지다”고 말하며 미닫이 문을 수차례 열었다 닫았다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졌다.
과거의 물건에 눈을 뜬 막내 랩몬스터의 시간여행 체험기는 15일 밤 9시 45분 방송될 ‘새소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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