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수지의 팬들이 홍콩에 등장한 수지의 밀랍인형에 열광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된 한류 스타의 마담투소 밀랍인형 가운데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
수지는 13일 홍콩을 찾아 자신의 밀랍인형을 처음 만났다. 밀랍인형과 똑같은 의상에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공개 현장에 나타난 수지는 인형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수지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 여성 최초로 마담 투소에 입성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며 “사실 조금 무섭다. 너무 닮았다. 신기하다”고 밀랍인형을 본 소감을 밝혔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눈도 정말 비슷하고 잔머리나 발등의 핏줄까지 디테일하게 만들어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팬들의 반응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다른 스타들의 밀랍인형이 어설픈 싱크로율을 보여 실망감을 안긴 적이 있다면, 수지의 이번 밀랍인형은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아시아 각국의 팬들은 “홍콩 가면 꼭 들러야겠다” “수지 인형 보러 홍콩 가고 싶다” “정말 닮았다. 인형도 아름답다” “둘이 정말 똑같다”며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지의 밀랍인형은 홍콩 마담투소 밀랍인형 박물관 내 한류존에 전시된다. 한류존에는 배용준, 김수현, 2PM 닉쿤, 이종석 등 한류 스타의 밀랍인형이 전시돼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홍콩 마담투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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