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사망한 전 여자친구의인 카트리나 화이트의 전 남편에게 피소된 배우 짐 캐리가 분노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E뉴스에 따르면 짐 캐리는 이 매체에 “너무 치욕스럽다”며 “이 남자(고소인)의 변호사와 조용히 얘기하는 게 쉽겠지만 살면서 직접 나서서 세상의 악마에 맞서 명예를 지켜야 할 순간도 있는 것”이라며 이번 일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짐 캐리는 “나와 내가 사랑했던 여자를 이용하는 잔인한 일을 묵인하지 않겠다”면서 “사람들이 그녀의 죽음으로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일을 멈추고 그녀의 명복을 빌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우울증으로 인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카트리나 화이트의 전 남편 마크 버튼은 짐 캐리가 화이트의 우울증을 알면서도 그녀에게 약물을 제공했다고 주장, 그에게 화이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며 짐 캐리를 고소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필립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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