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정소민이 ‘빨간선생님’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고 밝혔다.
22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KBS2 드라마스페셜 ‘빨간선생님'(권혜지 극본, 유종선·나수지 연출)의 기자간담회가 정소민, 이동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소민은 “장편을 하다보면 몇 개월씩 촬영하면서, 내공이 부족하다보니깐 100%, 90% 유지할 수 없다는 지점이 있다. 드라마 스페셜은 짧은 기간동안 집중을 해서 찍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또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만큼 애정이 깊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만큼 후회도 많기는 하지만, 제 열정을 쏟아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보람된다”고 덧붙였다.
‘빨간 선생님’은 80년대 시골 여학교를 배경으로, ‘야한’ 금서를 둘러싼 성장드라마. 2015년 극본 공모 가작으로, ‘태양의 후예’ 프로듀서, 촬영, 분장팀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