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 부부가 탄생했다. 오늘(24일) 결혼식으로 결실을 맺은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 커플이 그 주인공.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친한 지인들과 친척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이지연 김경란 도경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나운서들을 비롯해 배우 강지환, 스포테이너 이천수, ‘연예가중계’에서 함께 리포터로 활약한 레인보우 지숙 등 스타들도 찾아 결혼을 축복했다.
축가는 옴므가 불렀다. 라이머는 행복감에 휩싸인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의 행진을 영상에 담아 SNS에 올리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고, 이지연 아나운서는 신부대기실과 호텔 로비에서 촬영한 조충현 김민정의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는 2011년 KBS 입사 동기로 만나 5년간 비밀 연애를 해온 사실이 지난 7월 처음 알려졌다. 열애 사실 공개 이후 불과 100일도 채 안 돼 결혼식을 올리게 돼 눈길을 끌었다. 당초 10월 결혼 예정이었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1대 100’, ‘영화가 좋다’, ‘생생정보통’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KBS 뉴스9’ 앵커로 활약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바른컴퍼니, 라이머 이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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