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강지환이 “현재는 여자친구가 없다”며 “좋은 사람이 생기면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주역 강지환이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마련된 ‘강지환 미디어데이’에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벌써 불혹이 됐다”라며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할 나이인 건 맞는 것 같다. 너무 바쁘게 일해 왔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없다. 빨리 연애를 하고 싶다. 좋은 사람이 생기면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돈의 화신’부터 ‘빅맨’과 ‘몬스터’까지 연이어 복수극에 출연한 것에 대해 “복수극 전문 배우라고 부르시던데 의도했던 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지환은 “내가 복수극을 하고 싶어서 했던 건 아니다. 연기적으로 희로애락을 많이 표현하고, 액션으로 나오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다음 작품 고를 때는 신경이 쓰일 것도 같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드라마가 끝난 지 열흘 정도 된 것 같다. 올해 2월부터 촬영했으니 무려 8개월 간 드라마를 한 거다. 당분간 장편은 안했으면 좋겠다”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화이브라더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