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석현 국장이 tvN 10주년 어워즈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개국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대표, 이명한 CJ E&M tvN 본부장, 김석현 CJ E&M tvN 기획제작총괄 CP, 유성모 CJ E&M PD가 참석했다.
김석현 국장은 “지난 몇 년 동안 tvN에서 인상적인 작품도 많고 사회적인 반향 일으킨 작품도 많았는데, 좀 더 냉정하게 말하면 타율이 좋았을 뿐이지 양적으로 많았던 것은 아니다. 사회적으로 반향 일으킨 작품 4개 나왔는데, 어워즈할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워즈하면 권위있고 공정하고 참석하는 분들이 재밌어야 하는데, 시청자들이 진정 원할 때 하자고 생각했다. 3년 정도 말이 있었는데 10년 정도 되어서 많은 콘텐츠 생겨서 이제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시청자에 대한 사랑과 보답, 많은 셀럽들, 연예계 관계자들에 대한 선물로 생각하고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tvN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tvN 10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오는 10월 8일과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9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시상식 ‘tvN10 어워즈’가 개최된다. 2006년 10월 tvN 개국부터 2016년 6월까지, tvN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특별한 시상식. 강호동과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으며, tvN과 O tvN, tvN ASIA 등 해외 각국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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