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덕재 CJ E&M 대표가 ‘롤러코스터’ 정형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개국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대표, 이명한 CJ E&M tvN 본부장, 김석현 CJ E&M tvN 기획제작총괄 CP, 유성모 CJ E&M PD가 참석했다.
이덕재 대표는 tvN이 3번의 변화기를 겪었다고 설명하며 첫 번째는 ‘인지도’를 알리자였다고 밝혔다. 두 번째 단계는 2008년도 하반기에 tvN 2.0으로 내부적인 혁신을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던 다수 콘텐츠들은 폐지하고, 대중친화적인 프로 만들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화성인 바이러스’를 시작했는데, 이슈가 되고 화제가 되는 반응들이 처음 발생했다. 또 일요일 밤 선보였던 ‘재밌는TV 롤러코스터’가 최초로 예능적인 프로로, 공감을 많이 얻었다. 패러디도 많았다. 지상파가 우리 코너를 남녀 탐구 생활을 패러디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 씨와 정가은 씨가 굉장히 인기 얻게 됐다. 정형돈 씨는 ‘남녀 탐구 생활’로 인기 얻으면서, 이후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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