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 새 예능 ‘노래 싸움-승부’와 ‘트릭&트루 사라진 스푼’의 편성이 확정됐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노래 싸움-승부’는 오는 10월 21일(금) 8시 50분부터 방송된다. ‘어서옵쇼’가 폐지된 자리에 들어가는 것으로, ‘VJ 특공대’의 방송 시간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에 파일럿으로 방송된 ‘노래 싸움-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10.6%의 시청률로 파일럿 예능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남궁민은 파일럿에 이어 정규 확정된 ‘노래 싸움-승부’의 MC로 발탁돼 기대감을 높였다. ‘뮤직뱅크’ 이후 11년 만의 첫 단독 MC 도전이다.
추석 연휴에 방송된 또 다른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트릭&트루 사라진 스푼’도 오는 25일(화)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확정했다. ‘예체능’이 폐지된 자리에 편성됐다.
‘트릭&트루 사라진 스푼’은 과학자와 마술사 중 가면을 쓴 한 사람의 무대를 보고 연구원으로 초대된 게스트들이 과학인지 마술인지 맞추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일럿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한 전현무와 김준현이 MC를 맡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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