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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옹주였다”…’옥중화’ 불어올 파란 세 가지

김가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옹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거대한 후 폭풍이 예상된다.

쫄깃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39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이 중종의 딸이었음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만약 옥녀가 복권이 됐을 경우 엄청난 파란가 예견되는 상황. 이에 ‘옹주’ 옥녀의 탄생이 불러올 대형 태풍의 예상경로를 추측해본다.

◆ 서하준, 금단의 외사랑 ‘초비상’

옥녀가 왕족으로 밝혀지면서 명종(서하준 분)의 외사랑에 빨간불이 켜졌다. 두 사람이 배다른 남매 사이였던 것. 이에 옥녀를 향한 명종의 외사랑은 혈연관계에 묶여 빼도 박도 못하게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됐다.

더욱이 명종은 자신 때문에 애꿎은 정치싸움에 휘말린 옥녀를 보호하기 위해 그를 궁녀로 만들어 후궁 첩지를 내리려 결심한 상황. 만약 진실을 알게 됐을 때 그가 받을 충격은 쉽사리 가늠이 안 될 정도다. 이에 명종이 언제쯤 옥녀가 왕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지 궁금증이 모인다.

◆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진세연-고수

옥녀와 태원(고수 분)은 이미 부모세대의 악연으로 인해 안타까운 사랑을 하는 중이다. 태원의 아버지인 윤원형(정준호 분)이 옥녀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 실제로 옥녀는 그 사실을 알고 난 뒤 태원을 밀어내려고 애쓰기도 했지만, 서로를 향해 끌리는 마음은 감출 길 없는 두 사람이었다.

이처럼 가뜩이나 큰 산을 극복해야 하는 옥녀와 태원 앞에 또 다른 산이 하나 생겼다. 옥녀가 옹주로 복권될 경우, 두 사람은 왕족과 서출이라는 신분의 장벽까지 넘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이에 기구해도 너무나 기구한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관심을 높인다.

◆ 김미숙-정준호-박주미 등 조선 정치판의 大 파란 예고

옥녀가 옹주로 복권될 경우 진땀을 빼야 할 이들이 줄줄이 생길 전망이다. 일단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경우 명종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인종을 독살했고, 이를 입막음 하기 위해 옥녀의 어머니를 포함한 동궁전 상궁 나인들을 모두 죽인 사실이 밝혀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옥녀와 문정왕후가 적대관계로 돌아설 가능성 역시 농후하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옥녀와 사사건건 대립해왔던 정난정(박주미 분), 윤원형 역시 처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옥서 다모, 관비, 소격서 도류 등 미천한 지위의 옥녀와 대결했던 과거와는 달리 왕족인 그와 대립해야 하기 때문. 따라서 만약 옥녀가 옹주 신분을 갖게 된다면 옥녀를 태풍의 핵으로, 조선 정치판이 새로 짜일 공산이 크다.

이에 문정왕후-정난정-윤원형 등 악인 세력이 옥녀의 정체를 언제쯤 알게 될 지, 또한 그의 복권을 막기 위해 어떤 계략을 꾸밀지 궁금증이 모인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1일) 밤 10시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옥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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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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