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김민석이 군 입대 소식을 밝힌 가운데, 멜로망스 김민석이 동명이인 해프닝을 겪어 웃음을 안겼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3일 인스타그램에 ‘김민석, 12월 10일 현역 입대’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그러시구나.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제발저리기 #김민석님 #화이팅 #동명이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1991년생으로 군미필자다. 이에 기사를 제목만 보고 깜짝 놀란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제발 저리기’라고 유쾌하게 표현해 웃음을 안긴다.
김민석은 화제를 모으자, 이후 스태프들이 자신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고 있는 사진과 함께, “저 님들아. 과한 관심과 애정 감사해요. #부끄러움 #왜 피하고 싶지 #감사함당”이라는 심경을 담은 듯한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김민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TV리포트에 “김민석이 10일 논산훈련소로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2년 여의 군 복무 기간을 보내고, 오는 2020년 7월 전역할 예정이다. 그는 1990년생 스타 중 첫 입대로 포문을 열었다.
김민석은 2011년 Mnet ‘슈퍼스타 K3’에 참가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2016년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렸으며, SBS ‘닥터스’, ‘피고인’, JTBC ‘청춘시대’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석이 속한 멜로망스는 ‘선물’과 ‘동화’로 음원 시장 강자로 떠올랐으며, 웹드라마 OST ‘짙어져’와 ‘슈가맨’에서 부른 ‘YOU’도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미스터 션샤인’ OST ‘좋은날’로 인기를 끌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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