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차마 공효진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홀로 고백한다.
5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이정흠 연출) 13회에서는 닷지 못 할 마음을 홀로 전하는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락빌라 옥상에서 고정원(고경표)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표나리(공효진)는 고정원을 향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마음을 전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화신은 “나 너 좋아한다”라며 “내가 이 말을 3년 전에 했으면, 어땠을까? 미안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홀로 전한다.
화면이 바뀌고, 표나리는 보도국장 오종환(권해효)의 이야기를 듣다가 서럽게 울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방자영(박지영)은 “표나리 시험에 못 올수도 있어”라고 말하고, 계성숙(이미숙)은 “그럼 사표 쓰라고 그래”라며 화를 냈다. 이 모습은 기상캐스터로 일 하면서도 여전히 아나운서를 목표로 뒀던 표나리의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이와 함께 앞서 이화신의 방에 붙어있는 ‘사랑해요 표나리’ 그림을 봤던 표나리는 자신의 동생 표범을 향해 “아무것도 못 본거다”라고 확인시키고, 고정원은 제 엄마 태라(최화정)를 향해 “나 엄마 아들 안할 수도 있어. 치사하게 굴면”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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