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엄태웅 측이 성매매 혐의 조사 여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6일 엄태웅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엄태웅은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 앞서 보도된 내용과 사실과 다르다. 변호인 통해 성매매 검찰 송치는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앞선 추측 보도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받던 중 성매매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수사 내용이 전해졌다. 이는 해당 사건을 관할하고 있는 경기 분당경찰서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전달했다는 것.
하지만 엄태웅은 “고소인 측은 이번 사건으로 엄태웅에게 공갈과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무혐의로 밝혀질 경우 엄태웅은 무고죄로 고소인을 고소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대해서는 “아직 그 부분까지 언급하기 조심스럽다. 현재 사건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엄태웅은 지난 8월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분당경찰서가 밝힌 고소 내용에 따르면 엄태웅은 지난 1월 분당구 소재의 마사지 업소를 찾았다. 이 곳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