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배두나가 영화 ‘터널’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배두나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영화 ‘터널’에서 극중 정수(하정우)의 아내 세현 역을 맡아 퉁퉁 부은 두 눈과 초췌한 민낯으로 사실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배두나는 “‘터널’에서 남자들이 극을 재미있게 이끌 때 세현은 진정성 있는 얼굴로 들뜨지 않게 분위기를 잡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여배우가 화장을 하고 나오면 몰입을 방해할 거 같다는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배두나는 이어 “다크서클을 만들고 메이크업도 안 하고, 머리도 떡지게 해서 갔다. 조명기사님이 여배우의 첫 촬영이라 예쁘게 만들어주신다고 반사판을 준비했는데 민낯으로 와서 당황하셨다고 하더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터널’은 지난 8월 개봉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거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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