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노라 존스(Norah Jones)가 새 정규 앨범 ‘데이 브레이크스(Day Breaks)’를 7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노라 존스는 여섯 번째 스튜디오 녹음 앨범인 ‘Day Breaks’에 대해 “마치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다. 내가 초기에 영향을 받은 것들로 되돌아갔기 때문”이라며 이번 앨범이 그의 초기 음악들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노라 존스는 데뷔 앨범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 이후 피아노 보다 기타로 곡을 쓰는 것을 즐겼다. 그러나 이번 앨범은 늦은 밤 피아노를 치며 영감을 받아 작곡한 노래들로 구성돼 그의 초기 음악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Don’t know why’, ‘Come Away With Me’, ‘What Am I To You?’ 등 그의 초기 곡들이 현재까지 온라인 음원 사이트 재즈 차트의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이 음악팬들에게 초기작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앨범엔 색소폰 연주자 웨인 쇼터, 오르간 연주자 로니 스미스, 드러머 브라이언 블레이드 등 노라존스의 소속 레이블 블루 노트(Blue Note) 동료들을 비롯한 재즈 권위자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 노라 존스가 단독 또는 공동 작곡한 9개의 신곡 외에도 호레이스 실버, 듀크 엘링턴, 닐 영의 리메이크 곡들이 수록됐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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