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기안84가 링 위의 웹툰작가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76회에서는 기안84가 복서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오랜만에 무에타이 체육관에 찾아 기초훈련부터 내친김에 모의 시합까지 소화해내며 아재파워를 보여준 가운데, 그의 날렵했던 과거시절까지 낱낱이 폭로됐다고 전해져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나혼자산다’ 제작진은 기안84가 훈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기안84는 펜 대신 글러브를 쥐고 세상 진지한 눈빛을 발사하며 훈련을 받고 있는데, 앞서 방송에서 보여줬던 그의 엉뚱한 모습과는 달리 ‘아재파탈’을 한껏 폭발시키고 있다. 기안84는 체육관 관장이자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동생이 “형 (옛날에) 여자한테도 인기 많았었는데, 맨날 여자친구가 바뀌어있고”라며 날렵했던 과거시절을 갑작스럽게 폭로하자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혔다는 후문.
본격 스파링 준비에 들어간 기안84는 “겁나 두드려 맞을 느낌인데?”라며 시작 전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내장이 입 밖으로 튀어 나올 뻔 했어요”라고 말하며 스파링의 강도를 여실히 표현했다고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기안84는 체육관에 찾아온 어린 학생들에게 “운동 열심히 해 얘들아, 웹툰도 보고”라며 뜬금없이 웹툰 감상을 권유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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