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던 레슬링 선수 심권호의 잠정 하차 소식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性) 스캔들에 휘말렸으나 기존대로 출연을 유지하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상황 속 심권호의 잠정 하차인 터라 더욱 주목을 받는 것으로 읽힌다.
‘뭉쳐야 찬다’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방송에서 언급한 것과 동일하게 심권호 씨는 개인사정에 의해 어쩌다FC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어쩌다FC는 조기축구모임이기 때문에 언제든 선수의 입탈이 있을 수 있다. 심권호 씨는 영구탈퇴가 아니므로 언제든 돌아올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출연진의 잠정 하차가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전날 방송에서는 안정환이, 다음날 언론을 통해선 관계자가 심권호의 잠정 하차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임을 밝힌 데다, 영구 탈퇴가 아님을 강조했음에도 일각에선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되는 등 이에 대한 관심이 폭주했다.
그러자 심권호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건강 이상설이 사실이 아니며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임을 알렸다. 개인적인 스케줄 문제가 잠정 중단의 이유라며 다시 한 번 건강 이상설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뭉쳐야 찬다’ 속 양준혁의 분량에는 눈에 띄는 변동은 없었다. ‘뭉쳐야 찬다’ 측은 정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지기 전까지 추이를 지켜볼 예정임을 밝힌 바. 양준혁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20일 오전 SNS에 폭로글을 올린 여성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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