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방송 여부를 두고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SBS가 입장을 밝혔다.
10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2016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생중계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일극 ‘당신의 선물’과 ‘생활의 달인’은 결방을 확정한 상황.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던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편성을 두고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야구 중계가 끝난 후 ‘SBS 8 뉴스’가 예정됐지만 드라마의 결방 여부가 확실치 않았다.
이에 대해 SBS 측은 “‘2016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생중계가 오후 9시 26분 이전에 끝날 경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정상 방송된다. 그 이후에 끝나면 결방되고, 이날 예졍됐던 14회는 11일(화)에 방송된다”라고 알렸다.
한편 ‘달의 연인’은 태조 왕건(조민기)이 죽고, 정윤이 황제로 즉위해 혜종(김산호) 시대가 열렸다. 혜종의 즉위 후 4황자 왕소(이준기)는 혜종의 충직한 아우로, 해수(이지은)는 황실일원의 심신을 책임지는 다미원 수장으로 각각 황궁에서의 제 2의 삶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왕소와 해수의 관계가 달라질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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