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쇼핑왕 루이’ 속 윤상현이 캐릭터 맞춤형 배우로 거듭났다.
윤상현은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골드라인 쇼핑몰의 본부장 차중원 역을 맡아 ‘츤데레(겉으로는 쌀쌀맞아 보이지만 속정이 깊은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 매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
차중원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린다 편집장도 울고 갈 정도로 패션감각과 사업감각을 지닌 프로 중의 프로. 이에 윤상현은 의상부터 소품 하나하나까지 직접 챙기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본부장 스타일’의 완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퉁명스러운 말투 안에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차중원의 매력을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대사 톤의 작은 부분 하나 까지도 섬세하게 체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후문.
지난 주 방송된 ‘쇼핑왕 루이’ 5회에서 윤상현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디. 이 역시 단순한 스타일의 변화가 아니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윤상현 측 관계자는 “헤어스타일 변신은 고복실에 대한 감정을 깨달은 차중원의 심정을 나타내는 일종의 매개체”라며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이전 보다 부드러워 보이는 외모만큼 고복실을 향한 차중원의 부드러운 배려가 시작되니, 서툴지만 달달한 차중원 식 애정표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엉겁결에 동거에 들어가게 된 차중원과 루이의 한집 살이 역시 예상치 못한 재미와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하다.”고 귀띔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쇼핑왕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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