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이윤지가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복귀한다.
12일 MBC 새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박지현 극본, 이성준 연출) 측은 “11월 중 편성을 확정짓고 이윤지 등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내 자식도 버려지는 세상에 비록 핏줄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파란만장 역경 극복기다. ‘잘했군 잘했어’ ‘내 곁에 있어’ 등을 집필한 바 있는 박지현 작가와 ‘밤을 걷는 선비’ ‘기황후’ ‘해를 품은 달’ 등을 연출해 온 이성준 PD가 의기투합했다.
이윤지는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작은 도시락 가게 배달 사원에서 대규모 외식업체 CEO로 변신하는 여주인공 임은희 역에 낙점됐다. 고아원 출신에 미혼모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버려진 아이를 제 아이처럼 애지중지 키우며 살아가는 당찬 인물.
특히 이윤지는 지난해 10월 출산 이후 ‘행복을 주는 사람’을 통해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해 ‘구여친클럽’ 이후 1년 만이기도 하다.
이윤지의 싱글맘 연기는 데뷔 후 처음이다. 그동안 논리적이고 똑똑한 역할을 주로 했다면 출산 후 보여줄 첫 싱글맘 연기는 어떨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윤지 이외에 손승원 하연주 이하율 등이 캐스팅됐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은 ‘다시시작해’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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