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박서준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차기작은 영화 ‘청년경찰’.
13일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박서준이 영화 ‘청년경찰’ 출연을 확정했다. 장난기 가득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경찰대생 황기준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극중 박서준이 연기할 황기준은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는 감정변화를 겪는 인물. 경찰대 동기 강희열(강하늘)과 어설프지만 열정적이고 순수한 청춘의 초상을 그릴 예정이다.
박서준은 이번 영화에서 섬세한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한층 성숙한 연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강하늘과의 남남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악의 연대기’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박서준. 특히 연말 시상식 4관왕의 영예를 안겨준 ‘그녀는 예뻤다’ 이후 ‘국민 연하남’ ‘심쿵남’ ‘순면남’ ‘밀크남’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은 박서준의 차기작 선택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이다. 박서준이 스크린 첫 주연작 ‘청년경찰’을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 학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물. 2030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독립영화 ‘코알라’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감독 김주환의 첫 상업영화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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