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세븐이 열심히 활동할 뜻을 전했다.
세븐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일레븐나인 빌딩에서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븐은 “저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안다. 댓글도 봤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도움 되는 댓글은 마음에 담아 둔다. 터무니 없는 것들은 잘 넘기는 편이다. 스트레스나 상처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역 이후부터 지금까지 제가 잘못한 일들에 대해 반성하면서 지냈다. 억울함을 해명하기 보다 자숙하고 반성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뜻대로 사람들 생각이 다 같지는 않더라. 얼마 전에 SNS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썼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븐은 “예전에는 그런 것들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잘못한 부분은 사과를 했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지냈다. 해명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뜻대로 안 되더라. 그 글을 보고도 믿지 않는 분들이 있을 거다. 그 글을 통해 사실을 알고, 마음을 돌리신 분들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글을 올린 이유도 많은 것을 바라고 올린 것은 아니었다. 몇 명이라도 제 마음을 알아준다면 만족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세븐은 “앞으로 조금씩 활동하면서 바꿔나가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려고 이 앨범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한편 세븐은 5년 여 만의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을 14일 자정 발표한다.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는 세븐이 해외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 Types)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