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 매체의 허위 보도에 법률대리인의 성명을 발표했다.
황치열의 중국 소속사 측은 14일 법률대리인의 서한을 황치열공작실 웨이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 서한에서 황치열 측은 최근 일부 온라인 매체에서 황치열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을 보도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법률대리인은 “관련 웹사이트와 매체의 행위로 황치열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우선 황치열의 기사를 게재한 매체는 즉각 관련 기사를 삭제해 명예훼손 행위를 멈출 것을 요청한다”고 적었다.
이어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로펌은 황치열의 소속사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모든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황치열의 합법적 권익을 지킬 것이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대중은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상의 루머와 뉴스 보도를 쉽게 믿지 말 것을 당부하며, 함께 온라인 폭력을 근절하자”고 호소했다.
앞서 중국 시나연예 등 매체는 황치열이 중국 팬에게 받은 저렴한 선물들을 호텔 객실에 버리고 떠났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온라인 루머를 기사화했다.
황치열의 중국 소속사 측은 변호사 서한을 게재하기 전 전 중국 공작실 SNS에 “온라인의 악의적인 글을 확인 없이 주관적으로 해석해 오해를 불러일으켜 황치열을 공격했다”며 “루머 확산에 대해 법적 수단을 동원해 아티스트의 권익을 지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판 ‘아빠 어디 가 4’의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황치열공작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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