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잘생긴 얼굴은 기본, 앳된 외모와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여성들로 하여금 모성본능을 불러일으키는 남자 배우들이 있다. 그들의 훈훈한 외모를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흐뭇해지고 엄마의 마음으로 뭐든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7일 엔터테인먼트 순위차트 물망(MOOLMANG, 대표 고승훈)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모성본능 자극하는 20대 남자배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수현이 전체 응답자의 39.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매 작품 남자다운 모습과 허당끼 넘치는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순진무구 신입 PD로 분했던 ‘프로듀사’ 에서는 풋풋하고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연하남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반전 매력으로 누나 팬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2위는 올 한해 누구보다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25.4%)이 차지했다. ‘응답하라1988’ 에서 순수한 눈망울과 티 없이 맑은 미소로 모성애를 자극했던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도 특유의 표정과 애절한 눈물 연기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지금 세자 저하의 꽃길 로맨스를 염원하는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뽀얀 피부에 상큼한 꽃미소까지 장착한 ‘만찢남’ 이종석은 12.7%의 득표를 얻으며 3위에 랭크됐다. 이종석은 때론 장난기 가득한 미소년의 모습으로, 때론 토닥거리며 위로해주고 싶을 만큼 섬세한 감정연기로 여성 팬들의 모성본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모성본능을 일으키는 여린 모습부터 ‘츤데레’ 순정남의 매력까지 제대로 발산했던 이민호(7.7%)가 4위에 올랐으며, 최근 ‘쇼핑왕 루이’에서 강아지처럼 귀여운 매력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서인국이 (4.5%) 5로 그 뒤를 이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주제들에 대해 대중들이 직접 투표한 순위(Ranking)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크라우드 랭킹차트 물망(MOOLMANG)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9명의 20대 남자배우들이 후보에 올랐으며, 총 투표수는 66,860표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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