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종영까지 1회 만을 남겨둔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김민정 임예진 극본, 김성윤 백상훈 연출) 17회는 23.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8.8%의 시청률보다 4.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은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가 ‘201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로 인해 결방됐다. ‘달의 연인’ 결방 효과가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예측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에서는 이영(박보검)이 독을 마시고 쓰러졌다. 아직 적을 제거하지 못한 상황. 이영은 아버지는 물론 사랑하는 여인 홍라온(김유정)을 지킬 수 있을까. 종영까지 1회만을 앞둔 가운데 ‘구르미 그린 달빛’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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