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19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구라 엄마가 분노를 터뜨린 사연이 전파를 탄다.
최근 김구라 모자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공항에서 김구라 엄마는 잔뜩 화가 난 모습으로 아들 김구라를 맞이했다. 김구라가 “왜 화가 나 있냐, 무슨 일이냐”고 묻자 김구라 엄마는 촬영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것.
김구라 엄마는 “(지난 방송 이후) 내가 길에 나가면 쫓아다니고 난리다. 자꾸 TV 안 나왔냐고 묻고 그런다. 힘들다”며 촬영을 피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구라 엄마의 ‘촬영 거부증’은 계속 이어졌다.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신문을 넓게 펼쳐 얼굴을 가리고,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는 끊임없이 아들 김구라의 뒤에 서 얼굴을 감출 정도.
김구라가 엄마에게 “자꾸 뒤에만 있지 말고 옆에 같이 서자”고 부르자 구라 엄마는 갑자기 촬영팀을 향해 “쪼그맣게! (찍더라도) 내 얼굴 쪼그맣게 찍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어차피 찍어야 하는 상황이면 얼굴이라도 작게 찍히길 바란 것.
엄마의 불호령에 김구라는 허탈하게 웃으며 엄마에게 “어차피 뒤에 있어도 (줌을) 땡기면 엄청 크게 나온다. 아무 소용이 없다. 다 자기 (얼굴) 크기 그대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고.
김구라 모자의 일본여행은 19일 밤 9시 30분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채널A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