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오나미가 10개월 가상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다.
18일 JTBC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 성치경 CP는 TV리포트에 “허경환, 오나미 하차에 대해 셋이 논의도 많이 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 가장 아름다울 때 끝날 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짝사랑으로 시작해서 어색하게 지내다 지금 자연스럽게 됐다. 가장 좋을 때다. 김국진, 강수지 커플처럼 진짜 사귀던지, 저 상태로 쭉 가는 것 아니냐”면서 “10개월 자체도 길었다. 굉장히 지금까지 잘 해줬고, 마음이 열렸다면 두 사람의 몫이다. 카메라 밖으로 가서 본인들의 선택을 해야한다. 가장 좋은 모습일 때 아쉬움을 남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성치경 CP는 허경환, 오나미의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 “나도 헷갈린다. 허경환도 그러는 것 같다. 사람들이 몰아가니까 헷갈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허경환, 오나미 커플은 지난 1월 ‘님과 함께2’에 합류한 후 알콩달콩 가상 생활을 시작했다. 오나미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두 사람. 최근엔 허경환의 달라진 모습이 전파를 타며 달달함을 안기기도 했다.
‘님과 함께2’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또 한쌍의 커플 윤정수와 김숙. 성치경 CP는 “두 사람은 계속 나온다. 순돌이 아빠와 엄마 같은 느낌이다. 일일극이라고 생각하며 찍고 있다. 개그 시트콤 같다”고 밝혔다.
허경환, 오나미의 방송은 오는 25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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