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준기가 드라마에서 잠시 벗어나 가을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준기는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패션매거진 ‘싱글즈’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 왕소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그는 드라마에서 막 빠져 나온 듯한 슬픈 눈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이준기는 수트부터 니트, 가죽 재킷까지 다양한 F/W 시즌 의상을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준기는 “스케줄 하나하나 챙겨서 응원해주는 팬들이 무척 고맙다”며 “해마다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선곡, 안무, 프로그램과 이벤트 구성에까지 직접 참여하며, 팬미팅을 위해 한 달 이상을 준비를 한다고.
또한 드라마 ‘달의 연인’ 촬영 현장에 대해 이준기는 “좋은 동료와 동생들을 얻어서 무척 기쁘다”라며 미소 지었다.
‘달의 연인’으로 한국 중굴은 물론 아시아권, 북미까지 사로잡은 이준기는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로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특별 출연이고 앞으로를 위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10년 넘게 연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 내 진짜 모습이 담긴 편안한 역할은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다. 새로운 날개를 달 수 있는 작품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그 누구보다 연기에 대한 고민을 할 줄 아는 진정한 배우 이준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 ‘싱글즈’ 1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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