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성동일의 기억을 지운 옥상 장면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에 ‘사이다씬’으로 꼽히는 이 장면 속 전지현의 ‘청크러시’ 매력이 빛났다.
17일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인어 심청(전지현)의 매력이 200% 발휘된 옥상 장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청과 마대영(성동일)이 또다시 맞붙으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바. 쫓아오는 대영을 피해 청은 옥상으로 도망쳤고, 지켜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손에 땀을 쥐며 긴장했다. 그러나 대영이 옥상 문을 연 순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청이 대영의 손을 잡아끌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청은 인어의 능력을 이용해 마대영의 기억을 모조리 지웠다. 칼을 꺼내 위협하는 마대영의 손길도 피하지 않고 용감히 싸웠다. 이런 청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통쾌함을 느꼈다. 사진 속에도 현장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다시 한 번 짜릿함을 선사한다.
지금까지 심청은 생일선물로 허준재(이민호)에게 당당하게 뽀뽀를 요구한 ‘직진청’, 준재와 모유란(나영희)를 10년 만에 만나게 해주며 주변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모습까지 매회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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