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항상 수식어로 따라붙었던 이경규 딸 이예림이 연기자로서의 첫 홀로서기를 한다.
이예림은 콜센터 괴전화 살인사건을 다룬 심리스릴러 장르의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연출 안성곤)의 콜센터 상담원 오은수역을 맡았다.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6년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 당선작품으로 감정노동 강도 1위 직업군인 텔레마케터의 리얼한 현실을 반영한 내용으로 각종 갑질을 일삼는 강성 고객들을 향한 감정 노동자들의 갈등과 ‘갑’들에 복수하는 새로운 약자들의 연대, 그리고 반격, ‘미스터리’ 형식 통한 숨은 범인 찾기다.
연출을 맡은 안성곤PD는 이예림을 캐스탕히나 이유에 대해 “친절과 상냥함은 기본 그 어떤 막말고객도 미소로 응대하는 최우수 계약직 상담원의 캐릭터이미지가 상황은 차이가 있지만 금수저 논란으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항상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예림의 이미잘 맞는 것 같다”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예림은 동국대 연극과에 재학 중으로 기본에 충실한 연기를 통해 현장에서 동료선배 및 스태프들에게 많이 배우면서 호흡을 맞춰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스타 2세 이경규 딸이라는 딱지를 떼고 배우로서 첫 걸음을 시작한 이예림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은 10월2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방송 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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