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도경수가 국가대표 유도선수 캐릭터를 위한 준비 과정을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형’(권수경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 권수경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화에서 도경수가 연기하는 동생 ‘두영’은 잘 나가던 유도 국가대표 선수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15년 만에 돌아온 형과 원치 않는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인물.
도경수는 “국가대표 유도선수 캐릭터다 보니 시간이 날 때 마다 유도 연습을 헀다”라며 “특히 유도 선수들이 몸이 좋지 않나, 그런데 나는 왜소한 편이다. 몸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조정석과 호흡을 맞추게 된 도경수는 “조정석의 작품을 보면서 ‘꼭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 운이 좋게 ‘형’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해서 행복했다. 현장에서 공부 많이 하면서 연기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오는 11월 30일 개봉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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