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막영애’의 영애씨(김현숙)는 이번에 노처녀 탈출 염원을 이룰 수 있을까.
26일 오후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제작발표회에서 한상재 PD는 “가장 큰 관심이 영애의 결혼이다. 늘 결혼을 시킬지 말지를 결론짓지 못 하고 시작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 PD는 “영애가 이번 시즌에서 결혼한다면 어떻게 되지?란 고민도 하지만, 노처녀의 정답이 결혼으로 귀결될까 봐 고민도 되더라. 그런데 또 영애가 마흔을 바라보고 있어서 결혼을 시켜야 할 나이이기도 하다. 작가진 제작진의 고민이다. 끝까지 고민이지만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막영애’는 2007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시즌15는 두 달 뒤면 마흔을 바라보는 영애의 인생과 사랑을 그렸다.
‘막영애 15’는 2010년 시즌8부터 ‘막영애’ 연출을 맡아온 한상재 PD가 메가폰을 잡고, ‘막영애’의 탄생부터 함께 호흡해 온 한설희 작가가 메인작가로 극본을 집필했다. 오는 31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방송.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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