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미우새’의 기록 지키기는 계속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평균 18.4%, 최고 23.7%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와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소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밝혔다. “연애 7개월 만에 결혼했고, 지금 결혼한 지 6개월 됐다”는 그는 “촬영을 할 때도, 연애를 할 때도 늘 비슷한 복장이었다. 그런 모습이 허례허식 없다고 느껴졌고, 인생을 맡겨도 좋을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주 큰 화제를 모았던 ‘미운 우리 새끼계의 대부’ 주병진의 두 번째 이야기도 전파를 탔다. 주병진은 “집안 곳곳에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남겨둔 공간들이 있다. 2인용 화장대도 미래의 누군가와 함께 쓰기 위해 미리 마련해 뒀다”며 야외 테라스는 물론 스파 욕조, 편백나무 사우나 등이 갖춰진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또한 그는 “성공을 하면 결혼한다고 다짐했는데, 내가 스스로 인정이 안 된 상태”리며 계속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거의 머리가 백발인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탁재훈은 당구 내기를 시작했다. 평소 당구 고수로 알려져 있는 탁재훈은 “네가 이기면 바라는 거 다 해주겠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이에 재미로 당구를 치던 이상민은 진지해졌고 쓰리쿠션까지 성공시키며 승리했고, 이후 이상민은 자신의 채권자가 운영 중인 떡볶이 가게로 탁재훈을 안내했다.
가나로 여행을 떠난 토니안 일행은 가나 TV의 생방송 연예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했다. 이들은 그냥 방송국을 둘러보고 있었지만, 방송을 하던 MC가 “한국의 슈퍼스타 토니안을 소개한다”고 말했고, 얼떨결에 가나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토니안 일행은 가나 여행에 대한 소감과 한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한국 홍보대사’ 역할까지 수행했다. 이후 이들은 가나 클럽까지 접수하며 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이 장면은 23.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미우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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